무더운 여름을 대비해서 구입한 선풍기.
특히나 우리 하숙집은 열역학의 법칙을 무시하고,
겨울엔 외보부다 더 춥고, 여름엔 더 덥기 때문에 전기장판과 선풍기는 필수이다.
작년엔 아주머니께서 선풍기를 빌려주셔서 무사히 여름을 넘겼지만,
올해는 예상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온 탓에 미처 선풍기를 빌리지 못해 하나 구입했다.
하숙방은 생각보다 좁기때문에 작은 선풍기를 찾던중 이놈이 눈에 들어왔네..
가격은 약 2만원 정도 했던거 같다.
거의 2주간 사용해 본 결과 공간 효율성이 상당히 좋고, 풍량도 꽤 된다.
그리고 오래 틀어놔도 일반 선풍기처럼 모터부에 발열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
특히 창틀에 올려놓고 작동 시켜놨을때는 아주 죽여준다. ㅋㅋ